2021년 9월 3일(금)부터 9월 24일(금)까지 광주장원초등학교(교장 윤송자)에서는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신비한 예술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구문화원 후원으로 광주지역 문화자원을 활용 및 소개하는 학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운영하는 본 프로그램은 본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4주간 총 4회(8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주차인 오늘 수업은 '악기들은 왜 소리가 다를까?'라는 주제로 다른 재질로 만들어진 악기들의 생김새와 음색을 비교하며 소리를 직접 감상하였다. 2주차에는 '나도 악기 장인'이라는 주제로 현악기의 원리를 이해하고 발현악기를 만들어 보고 연주하기, 찰현악기(바이올리, 첼로)와 제작한 악기로 합주하기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3주차에는 '그리스 신화 속에서 만나는 악기이야기'라는 주제로 신화 속 인물과 악기 이야기를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오페라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체', '오페라 '마술피리' 실황연주를 감상하게 된다. 마지막 4주차에는 '악기와 악기가 만나면'이라는 주제로 앙상블의 개념과 에피소드, 직접 연주하시는 합주 감상, 자신의 악기 가지고 합주하기 등의 다양한 교육활동이 펼쳐질 것이다.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관현악 연주 등을 관람하고 직접 여러 가지 악기를 관찰해본 소중한 시간이었다. 한 학생은 '색소폰이 목관악기라는 것이 신기했고, 크기가 커질수록 더 굵은 소리가 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다음 주 수업도 정말 기대가 돼요.'라고 소감을 말했다.